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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이혜영이 또 한 번 선한 영향력을 발휘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이혜영이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를 위해 써달라며 2천만원을 맡겨왔다고 7일 밝혔다.
이혜영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국내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에 써달라"고 말했다.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는 주아프가니스탄 한국 대사관, 한국국제협력단(KOICA), 바그람 한국병원, 바그람 한국직업훈련원, 차리카 한국 지방재건팀 등에서 함께 근무하며 한국의 아프간 재건 사업을 도운 직원과 그 가족들로 총 390명이다.
이혜영은 2019년 강원도 산불 때 복구 성금 1천만원을 시작으로 지난해 2월 코로나19 극복 성금 1천만원, 같은 해 9월 수해복구 성금 2천만 원을 희망브리지에 기부했다. 올 2월에도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써달라며 1천만 원을 쾌척하는 등 희망브리지를 통한 나눔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오고 있다.
재난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1961년 전국의 신문사와 방송사, 사회단체가 힘을 모아 설립한 순수 민간단체이자 국내 자연재해 피해 구호금을 지원할 수 있는 유일한 법정 구호단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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