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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박은빈이 '연모' 출연 계기를 밝혔다.
8일 오후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연모'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돼 송현욱 감독, 박은빈, 로운, 남윤수, 최병찬, 배윤경, 정채연이 참석했다.
이날 박은빈은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여인이 옥좌의 주인이 되는 이야기라는 것 자체가 역할 소재가 뛰어나다는 생각을 했다. '연모'라는 작품을 접하는 순간 꿈꿀 순 있지만 할 수 없었던 캐릭터이기 때문에 대본을 볼 때 새로운 꿈이 생기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만의 용포를 입어보고 싶다는 강렬한 욕망도 들었고, 내용 자체가 매혹적으로 느껴졌다. 그동안 보지 못했고 앞으로도 쉽게 보기 힘든 희귀하고 소중한 작품이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확신이 들어 어려운 작품이 될 거라는 걸 알면서도 새롭게 도전해보고 싶었다"고 전했다.
한편 '연모'는 쌍둥이로 태어나 여아라는 이유만으로 버려졌던 아이가 오라비 세손의 죽음으로 남장을 통해 세자가 되면서 벌어지는 비밀스러운 궁중 로맨스 드라마다.
1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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