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임희정과 김민선5(이상 한국토지신탁)가 공동선두로 반환점을 돌았다.
임희정과 김민선5는 8일 경기도 여주 블루헤런 골프클럽(파72, 6736야드)에서 열린 2021 KLPGA 투어 메이저대회 하이트진로 챔피언십(총상금 10억원) 2라운드까지 8언더파 136타로 공동선두에 올랐다.
임희정은 8월 말 국민쉼터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이후 2개월만에 시즌 2승 및 통산 5승에 도전한다. 버디 8개와 보기 1개로 7언더파 65타를 쳤다. 3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5번홀, 7~9번홀, 11번홀, 14번홀, 16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임희정은 KLPGA를 통해 "보기로 출발하면서 흔들리는 감이 있었는데 이상하게 실수를 해도 마음이 편안했다. 후회 없는 플레이를 했다. 운도 많이 따라줬던 것 같다. 실수를 해서 어려운 상황에서도 버디로 이어진 홀들이 좀 있었다"라고 했다.
김민선5는 2020년 7월 초 맥콜-용평리조트 오픈 이후 1년3개월만에 통산 6승에 도전한다. 5번홀, 10번홀, 12번홀, 18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4언더파 68타를 쳤다. 공동 3위 박주영과 이소미, 김수지(7언더파 137타)에게 1타 앞섰다.
올 시즌 6승의 박민지는 5언더파 139타로 6위다. 한진선, 정윤지, 이정민, 아마추어 방신실, 노승희, 장하나가 4언더파 140타로 공동 7위다.
[임희정(위), 김민선5(아래). 사진 = 여주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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