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배우 공유가 푹 빠진 취미로 주목받았다.
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중 라이브'에선 프로 뺨치는 스타들의 취미가 공개됐다.
이날 5위에는 공유가 이름을 올렸다. 공유는 연예계 숨은 '찐' 낚시광으로 방송에서도 종종 낚시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과거 한 예능프로그램에서 "낚시가 너무 좋다.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귀어해볼까"라고 할 정도로 푹 빠져있다고 한다. 공유는 드라마나 영화 등 작품이 끝난 후 제주도 등 국내 바다를 찾아 낚시를 즐긴다.
프로급 낚시꾼답게 베테랑 낚시꾼들도 인정한 고가의 최상급 낚시용품을 보유했다는 공유. 그는 방송에서 낚아 올린 작은 물고기에도 진심으로 기뻐해 눈길을 끌었다.
공유는 낚시를 좋아하게 된 계기로 "일을 치열하게 하다 시간이 주어졌을 때 막상 할 것도 없다. 뒤늦게 바쁘게 일했을 때 못 느꼈던 공허함이나 여러 가지 생각들로 얼룩질 때가 있다"라며 "그런 생각을 떨치기에는 낚시만 한 게 없는 것 같다. 평생 갈 취미"라고 밝히기도 했다.
물에서 취미를 즐기는 연예인은 또 있었다. 강원도 고성에 살고 있는 배우 하재숙은 남편과 함께 스쿠버 다이빙을 취미로 하고 있다.
하재숙은 스쿠버 다이빙으로 취미뿐만 아니라 사랑도 찾았다. 고성에서 스쿠버 다이빙을 통해 만난 남편과 결혼한 그는 깨볶는 신혼 생활을 SBS '동상이몽'에 출연해 공개하기도 했다. 또 "쉬는 날 배 타고 나가 낚시로 저녁거리를 마련한다"는 재미있는 일화도 있었다.
스쿠버 다이빙 강사 자격증을 취득하며 배우로서의 슬럼프도 극복했다는 그는 취미로 일과 사랑을 모두 잡아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연중 라이브' 캡처]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