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예능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댄서 아이키가 첫 관찰 예능에 도전, 딸을 공개했다.
9일 밤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는 아이키와 그의 딸 연우 양의 아침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침에 일어난 아이키는 독특한 등교 루틴을 선보였다. 잠을 깨우기 위해 '똥 밟았네' 춤을 추자 연우는 카메라가 어색한 듯 "다 깼다"고 부끄러워했다.
아이키는 "연우가 춤을 잘 추고 흥이 많다"라며 "어릴 때부터 꼭 물려주고 싶던 건 자신감이다. 아이들이 보통 쑥스러움을 많이 탄다. 우선 '해도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었다. 요즘은 웹툰 작가가 되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그런가 하면 아이키는 명언 아닌 명언으로 비범한 교육관을 드러냈다. 그는 "숙제 좀 안 해도 괜찮다. 선생님이 왜 안 했냐고 물으시면 어차피 어른 되면 다 해야 된다고 해"라고 하거나 "지각도 아직은 해도 괜찮다"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VCR을 보던 전현무, 이영자, 홍현희 등 출연진은 아이키의 교육관을 궁금해했다. 꼭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해야 할 것을 묻자 아이키는 "어른들한테 예의 없는 건 안 된다. 아이들은 배우는 중이니 잘 모를 수 있지 않냐"라며 "자기가 하고 싶은 건 꼭 했으면 좋겠다, 저처럼"이라고 밝혔다.
[사진 = MBC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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