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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잉글랜드가 안도라를 대파하고 월드컵 유럽예선 조 선두를 질주했다.
잉글랜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열린 안도라와의 2022 카타르월드컵 유럽예선 I조 7차전 원정 경기에서 5-0으로 크게 이겼다. 잉글랜드는 이날 승리로 6승1무(승점 19점)의 성적으로 조 선두를 질주하며 월드컵 본선행 조기 확정 가능성을 높였다.
잉글랜드는 안도라를 상대로 에이브러햄이 공격수로 나섰고 산초와 사카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따. 포든, 프라우스, 린가드는 중원을 구성했고 칠웰, 코디, 스톤스, 트리피어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존스톤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잉글랜드는 전반 17분 칠웰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칠웰은 산초가 페널티지역 한복판으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전반 40분 사카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포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사카는 왼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잉글랜드는 후반 14분 에이브러햄이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에이브러햄은 산초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오른발로 밀어 넣어 안도라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잉글랜드는 후반 34분 프라우스의 득점으로 대승을 예고했다. 프라우스는 페널티킥 상황에서 자신의 슈팅을 상대 골키퍼가 걷어내자 재차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안도라 골문을 갈랐다. 잉글랜드는 후반 41분 그릴리쉬가 득점행진에 가세했다. 골키퍼 존스톤이 던진 볼을 상대 진영에서 이어받은 그릴리쉬는 드리블 돌파 후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잉글랜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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