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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아스날의 수비수 벤 화이트가 아스날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손흥민과 대결했던 북런던더비라고 언급했다.
토트넘 팬사이트인 스퍼스웹은 10일(한국시간) 벤 화이트가 아스날 트위치채널과 인터뷰한 내용을 소개했다. 벤 화이트는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을 묻는 질문에 "물론 토트넘과의 경기"라며 "손흥민에게 태클한 것이 나의 첫번째 액션이었다. 그 상황을 보면 경기가 어떻게 진행될 것인지 알 수 있었을 것이다. 경기전부터 분위기를 느낄 수 있었다"고 이야기했다.
벤 화이트는 올 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호브&알비온에서 아스날로 이적했다. 이적료가 5000만파운드(약 815억원)로 알려진 벤 화이트는 올해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뷔전까지 치른 수비수다.
벤 화이트는 지난달 열린 토트넘과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6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아스날 수비진을 이끌었다. 토트넘은 아스날과의 올 시즌 첫 북런던더비에서 전반 33분 만에 3골을 허용하는 등 고전을 펼쳤다. 손흥민은 아스날과의 올 시즌 첫 맞대결에서 후반 33분 만회골과 함께 시즌 3호골을 터트렸지만 토트넘은 1-3 패배를 당했다.
[북런던더비에서 손흥민에게 태클을 시도한 벤 화이트.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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