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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오정연이 파격 변신을 예고했다.
오정연은 지난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영화 '죽이러 간다'의 스틸컷 여러 장을 올리면서 "연기하면서도 정말 팍팍하게 느껴졌던 힘겹디 힘겨운 극 중 '고수'의 삶 #고투킬 커밍순"이라는 설명을 남겼다.
공개된 사진 속 오정연은 뽀글머리에 진한 화장을 하고 손에는 담배까지 쥐고 있어 단아한 이미지를 벗어난 그의 파격 변신을 기대하게 만든다. 또 다른 사진에선 그의 오열하는 모습을 담아 스틸컷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죽이러 간다'는 박남원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첫 장편 영화로 거동 못 하는 남편, 뚱보 아들과 함께 시어머니의 독한 시집살이를 버티며 하루하루 근근이 살아가는 것이 전부인 주인공이 우연히 재벌 여회장 청부살인 계획을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스토리를 다룬다.
주인공 고수 역을 맡은 오정연은 '죽이러 간다'로 스크린 데뷔를 치른다. 11월 11일 정식 개봉.
[사진 = 오정연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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