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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정우영이 프라이부르크 구단 역사에 이름을 남기는 맹활약을 펼쳤다.
정우영은 16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프라이부르크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열린 라이프치히와의 2021-22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8라운드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 동점골을 성공시켰다. 정우영은 그리포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라이프치히 골망을 흔들었다.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의 새 홈구장인 유로파-파크 슈타디온에서 프라이부르크 선수로는 첫 번째 득점을 성공한 선수로 이름을 남기게 됐다. 프라이부르크는 시즌 3호골을 터트린 정우영의 활약에 힘입어 올 시즌 분데스리가 개막전부터 8경기 연속 무패의 상승세를 이어가게 됐다.
독일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경기 후 정우영을 최우수선수로 선정했다. 분데스리가 사무국은 '정우영은 프라이부르크가 기록한 대부분의 유효슈팅에 관여했다'며 '정우영은 올 시즌 리그에서 3골을 터트리며 팀내 최다 득점자로 올라섰다'고 언급했다.
정우영은 올 시즌 프라이부르크의 주축 공격수로 입지를 굳힌 가운데 라이프치히전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소속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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