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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이찬원이 첫 미니앨범 '..선물'의 녹음 현장을 공개했다.
19일 이찬원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이찬원'에는 '이찬원 첫 미니앨범 [선물] 녹음 현장을 다녀왔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찬원은 "오늘은 대망의 정말 좋은 곡, 정말 명곡을 녹음하기 위해서 녹음실에 왔다"며 "이효석 선생님의 소설을 기반으로 한 '메밀꽃 필 무렵'이라는 노래다"라고 설명하며 녹음실로 향했다.
이찬원은 설레는 마음으로 마이크 앞에 서 애절하고 잔잔한 감성을 담아 노래를 시작했다. 구슬픈 음색을 자랑하던 이찬원은 점점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내더니 깔끔하게 고음을 소화해냈다. 무반주에서도 변함없는 무결점 실력이 감탄을 자아냈다. 반주에 맞춰 녹음이 다시 한번 진행되자 이찬원은 능숙한 솜씨로 완벽하게 녹음을 마무리했다.
이어 이찬원은 녹음된 노래를 들으러 녹음실 밖으로 나왔다. 소파에 앉은 이찬원은 두 손을 모으고 두 눈을 감은 채 진지하게 곡을 곱씹었다. 이찬원은 작곡가와 피드백을 주고받으며 신중을 더해 녹음에 임했다. 이찬원은 완벽한 결과물을 위해 다시 한번 녹음실로 향했다.
이찬원이 두 번째로 녹음한 곡은 '그댈 만나러 갑니다'. 이찬원은 경쾌한 멜로디에 맞춰 흥겹게 노래했다. 풍부한 표현력을 끌어올렸다. 녹음 완성본을 작곡가와 함께 들어본 이찬원은 박수를 치며 만족감을 표했다.
세 번째 녹음 곡은 '남자의 다짐'. 녹음에 앞서 작곡가는 '찬원 씨 목소리가 스트레이트하고 남성적인 것이 많다. 거기다가 약간 발라드스러운 것을 많이 가미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찬원은 촉촉한 목소리를 위해 목을 축이며 녹음 준비에 들어갔다.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녹음을 시작한 이찬원. 폭발적인 성량, 남자의 순정을 가득 담아낸 순정 마초 '찬또'의 또 다른 해석이 듣는 이들의 놀라움을 자아냈다. 심혈을 기울인 녹음에 작곡가는 엄지를 들어 올리며 "나는 만족한다"라더니 "일찍 끝났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 녹음은 타이틀곡 '힘을 내세요'였다. 이찬원은 완벽한 녹음을 위해 연습을 거듭했다. 피아노 어플을 사용하며 헷갈리는 음정을 바로 잡는 프로다운 모습도 보여줬다.
본격적인 녹음의 시작. 이찬원은 포인트를 살려 귀에 쏙쏙 들어오도록 노래를 녹음했다. 더 좋은 곡을 위해 녹음이 반복됐지만 이찬원은 지친 기색 없이 실력을 뽐냈다. 수정 사항이 생기자 꼼꼼히 체크하는 모범생 찬또 모드에 돌입하기도 했다. 그때 살짝 엿보인 가사지에는 이찬원의 노력의 흔적이 빼곡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찬원은 지난 7일 첫 번째 미니앨범 '..선물'을 발매했다. 오는 23일부터는 첫 번째 팬콘서트 '찬스 타임(Chan's Time)'을 개최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이찬원' 영상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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