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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박원숙이 배우 강부자에게 뒤늦게 사과를 했다.
2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3'(이하 '같이 삽시다3')에서 박원숙은 73년 평생 처음으로 겉절이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를 맛본 김청, 김영란, 혜은이의 반응은 나빴다. 이에 박원숙은 직접 겉절이를 시식해본 후 "아오 배추가 짰어. 양념은 맛있는데"라고 실패를 인정했다.
이어 강부자가 찾아와 직접 겉절이 담가줬지만 자신이 "너무 짜. 아이 짜. 언니 너무 짜"라고 라고 혹평했던 것을 떠올렸다.
그리고 강부자에게 "언니 지난번에 남해 오셔가지고 김치를 해주셨는데 내가 겉절이 짜다고 타박한 거 아까 영란이가 내 겉절이 먹고 '언니 짜'라고 하는데 기분이 살짝 나쁘더라고. 언니 그때 기분이 아주 언짢았지? 내가 죄송했다. 별로 안 짜다"고 영상편지를 보냈다.
[사진 =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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