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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한정수가 자신의 연애 관련 소문을 해명했다.
20일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한정수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MC 김용만은 한정수를 가리켜 "항간에 이런 소문이 있다. '사귄 여자 분이 4천명이 된다'. 들어 봤죠?"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정수는 "많이 와전됐다"며 "말이 한번 건너가고, 한번 건너가면서 100명이 500명 되고 1천명 되고 4천명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김용만은 "이런 추세면 내년에 1억이다"고 농담하며 "그만큼 매력적이라는 것"이라고 했다.
한정수는 "만나는 사람 없는 지 4년 됐다"고 현재는 여자친구가 없다고 밝혔다. 자신의 연애관으로는 "보통 남자들이 처음에 여자를 만나면 굉장히 잘해주는데, 전 처음 만날 때나 나중에 한참 지나도 똑같다"고 했다. '똑같이 잘 안해주나?'란 질문을 받자 한정수는 "처음부터 내가 해줄 수 있는 만큼만 꾸준히 해준다"고 덧붙였다.
'결혼하고 싶은 세 가지 조건'에 대한 질문에 한정수는 "첫 번째는 착한 성격, 두 번째는 상대방을 잘 배려하는 것, 세 번째는 말이 잘 통하는 분"이라고 했다. 하지만 '외모는 안 보나?'란 질문을 받자 "외모 본다"며 "세 번째 외모로 하겠다"고 너스레 떨었다.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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