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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안수 파티와 장기 재계약을 체결했다.
바르셀로나는 21일(한국시각) “파티와 연장 계약을 맺었다. 계약 기간은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다.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3,670억 원)로 책정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파티는 2002년 10월 31일에 출생해 현재 만 18세인 선수다. 현재 축구계에서 가장 뜨거운 유망주이기도 하다. 지난 2012년에 바르셀로나 유스 아카데미 라 마시아에 입단했으며, 줄곧 이곳에서만 활약했다. 그러다가 만 16세인 2019년에 바르셀로나 1군에서 프로 데뷔했다.
파티는 2019년 8월 25일에 라 리가 데뷔전을 치렀다. 당시 만 16세 298일이 되던 날.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2위 기록이다. 일주일 후에는 오사수나전에서 리그 데뷔골까지 넣었다. 바르셀로나 역대 최연소 리그 득점자는 파티다.
올해에는 등번호 10번까지 받았다. 바르셀로나의 10번은 지난 시즌까지 리오넬 메시가 착용하던 번호다.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PSG)과 자유계약(FA)을 맺고 팀을 떠나면서 파티가 새로운 10번 주인공이 됐다. 지금까지 47차례 공식전에 출전해 15골을 넣은 파티가 어디까지 성장할지 관심이 주목된다.
[사진 = FC바르셀로나]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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