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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개그맨 김구라가 늦둥이 둘째 근황을 전하며 첫째 그리(본명 김동현)를 위한 당부의 말을 남겼다.
21일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에는 '둘째 탄생 이후 김구라와 그리의 속마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김구라는 지난해 12세 연하의 비연예인 여성과 재혼했다. 이후 1년 만인 최근, 52세 나이에 늦둥이 둘째 출산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영상에서 김구라는 "(둘째) 잘 키우도록 하겠다. 많은 분이 걱정해 주시는데 인큐베이터에서 나와서 지금 이제 퇴원한지 한 달 정도 됐고 잘 크고 있다"라고 근황을 알렸다.
이어 "보도 이후로 여기저기서 선물을 많이 주셨다. 특히 박명수는 옷을 또 비싼 걸로 선물해 주셨다. 너무 좋을 걸 해주셔서 저희 집에서 최고 연예인이 됐다.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구라는 "동현이도 연락을 많이 받았더라. 물론, 동현이한테도 축하할 일이지만 친구가 물어보면 상관없는데 방송 관계자가 묻는 건 아버지로서 좀 그렇다. 다 저에 대한 관심이지 않나. 입장 바꿔놓고 생각해서 예를 들어 우리 엄마가 재혼했는데 재혼한 아저씨에 대해 묻는 거 아니냐. 쑥스러울 수도 있고 좀 그렇지 않나. 둘째 정국은 이 정도로 해서 마무리 짓고 각자 일 열심히 하는 걸로 하겠다"라고 양해를 구했다.
그는 "둘째는 건강하게 잘 있다. 관심 가져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고 거듭 인사를 건넸다.
그리는 "저는 동생이 생겨 너무 행복하고 축하해 주신 분들 감사드린다"라고 얘기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그리구라' 영상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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