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진영(솔레어)이 4개월만에 세계랭킹 1위를 탈환했다.
LPGA는 26일(이하 한국시각) 세계랭킹을 업데이트 했다. 고진영이 486.81점으로 1위에 올랐다. 넬리 코다(미국, 448.17점)를 2위로 밀어냈다. 6월 말 이후 4개월만의 세계랭킹 1위 복귀다. 그 전에도 약 2년간 세계랭킹 1위였고, 코다의 세계랭킹 1위는 결국 '4개월 천하'였다.
고진영은 24일 부산에서 끝난 2021 LPGA 투어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서 역전 우승을 달성했다. 이 우승은 1988년 구옥희 이후 33년만에 만들어진 한국선수 통산 200승이다. 자신의 통산 11승이기도 했다.
고진영은 도쿄올림픽서 부진했으나 최근 페이스가 좋다. 지난 11일 코크니전트 파운더스컵도 우승하면서 10월에만 2승을 따냈다. 9월 말에는 캄비아 포틀랜드 클래식서도 정상을 밟았다. 올림픽 이후에만 3승을 쓸어 담은 끝에 코다를 다시 2위로 밀어냈다.
박인비와 김세영이 세계랭킹 3~4위를 지켰다. 김효주가 11위, 올 시즌 KLPGA서 6승을 기록 중인 박민지가 16위, 이정은6가 17위, 유소연이 22위, 장하나가 25위에 각각 위치했다.
[고진영.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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