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정, 앵글 압도하는 카리스마…역시 화보 장인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정수정이 더블유 코리아 11월호 스페셜 에디션 커버를 장식했다.

패션매거진 더블유 코리아는 11월호 스페셜 에디션을 통해 정수정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정수정은 아방가르드와 미니멀리즘이 조화된 백과 슈즈를 완벽히 소화하며 패션 아이콘다운 매력을 뽐냈다.

지난 10월 5일 유종의 미를 거둔 KBS 2TV 드라마 '경찰수업'에서 남모를 아픔 이면에 꿈을 향한 단단한 열정을 가진 오강희 역으로 필모그래피를 확장한 정수정. 종영 후 진행된 화보 촬영에서는 드라마에서 선보였던 반듯하고 단정한 모습을 벗고, 한층 더 깊어진 눈빛으로 단단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했다.

정수정은 비비드한 색감의 오브제들 사이에서 단정한 색감의 의상을 입고도 단연 돋보이는 비주얼로 보는 이의 시선을 잡아끈다. 신비로운 정원을 배경으로 과감하고도 감각적인 포즈를 선보이며 한 편의 동화 같은 무드를 화보에 담아냈다.

특히 이번 화보에서는 뱅 앞머리 스타일링과 톱 앵글의 왜곡된 프레임 등 과감한 연출을 시도하며 정수정의 새로운 이미지를 만나볼 수 있어 더욱 의미 있는 화보로 완성됐다.

정수정과 글로벌 패션 잡화 브랜드 찰스앤키스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더블유 코리아 11월호 스페셜 에디션 북과 홈페이지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정수정은 '크레이지 러브'에서 존재감 제로인 비서 이신아 역을 맡아 쉼 없는 연기 활동을 이어간다. '크레이지 러브'는 살인 예고를 받은 개차반 일타 강사 노고진(김재욱)대표와 시한부 선고를 받은 존재감 제로 비서의 달콤 살벌 대환장 크레이지 로맨스 드라마다.

[사진 = 더블유 코리아 제공]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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