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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개그맨 겸 가수 김철민이 폐암 말기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김철민은 26일 페이스북을 통해 "죽을 만큼 아프네요"라고 호소했다. 짤막한 글에 그동안 겪었을 고통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힘내시라는 말밖에 해줄 수가 없다", "꼭 이겨내시라", "기도하겠다", "힘내시라. 해줄 수 있는 게 말뿐이라 마음이 아프다", "기운 내시라. 응원하겠다" 등 격려의 댓글을 남겼다.
앞서 김철민은 지난 8월 페이스북에 병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리며 "현재 몸 상태로는 항암치료를 더 이상 할 수가 없다"라면서도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잘 버티고 있다"고 회복 의지를 다졌다.
한편 1994년 MBC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김철민은 2007년 MBC '개그야'로 얼굴을 알렸다. 2019년 8월 폐암 4기 판정을 받고 치료 목적으로 동물용 구충제 '펜벤다졸'을 복용해 통증이 크게 줄었다고 주장했으나, 부작용으로 복용을 중단했다.
[사진 = 김철민 페이스북]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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