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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SBS '골(Goal)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 시즌2 감독들의 대이동이 펼쳐진다.
'골때녀 시즌2' 돌입과 함께 황선홍 감독이 U-23 감독으로 선임되며 그의 뒤를 이어 'FC 개벤져스'의 새로운 감독으로 김병지가 발탁된 가운데, 'FC 액셔니스타'에 잔류하게 된 이영표를 제외한 기존 감독들의 팀 대이동이 예고돼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FC 불나방'을 챔피언으로 이끈 이천수와 시즌 1에서 'FC 월드 클라쓰'를 최종 3위에 랭킹 시킨 최진철이 신생팀을 맡게 되며 이목이 집중되는 상황. 더욱이 27일 방송에서는 이들과 함께 새 팀을 맡게 된 신생 감독의 정체가 깜짝 공개될 예정이어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 감독은 히딩크 감독이 선택한 2002년 최후의 태극전사다. 한 시대를 평정한 축구 레전드 삼인방이 이번에는 감독으로 만나 어떤 지략 싸움을 벌일지 관심이 집중된다.
또한 새내기 감독은 첫 데뷔전이지만 "준비된 남자, 준비된 감독"이라며 자신감 충만한 발언으로 기존 감독들을 향해 도발을 했다고 전해진다. 이에 이미 시즌1에서 명장 대열에 오른 이천수와 최진철이 어떻게 응수했을지 세 사람의 신경전에 기대가 모아진다.
'골 때리는 그녀들'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사진 = SBS '골 때리는 그녀들']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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