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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놀면 뭐하니'에 대한 시청자의 지지는 여전하다.
한국갤럽이 2021년 10월 19~21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에게 요즘 가장 즐겨보는 TV프로그램을 물은 결과(2개까지 자유응답), '놀면 뭐하니'가 선호도 4.4%로 두 달 연속 1위를 차지했다.
2019년 7월 시작한 '놀면 뭐하니'는 스타 PD 김태호와 국민MC 유재석이 2018년 3월 '무한도전' 종영 후 재결합한 프로그램이다. 최근에는 '무한도전' 멤버들에 신봉선·미주 등이 합류한 ‘패밀리십’ 체제로 전환했다.
이번 달 한국인이 좋아하는 TV프로그램 2위는 KBS 2TV 주말드라마 '신사와 아가씨'(4.2%)다. 얼핏 제목만 보면 시대를 거스른 듯한 느낌이 없지 않지만, 세상의 편견을 극복하고 거듭된 실패에서 벗어나 성장하는 가족사를 그린 드라마다. 20대 입주 가정교사 ‘박단단’(이세희)과 열 네 살 연상의 아이 셋 홀아비 ‘이영국’(지현우)을 중심으로 여러 가족 구성원의 에피소드를 다채롭게 보여준다.
이 밖에 검사 ‘조연주’(이하늬)가 의도치 않게 재벌가 ‘강미나’로 이중생활을 하며 과거의 의혹을 해결하고 현재의 난관을 헤쳐나가는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TV조선의 목요일 밤 새 K-POP 오디션 예능 '내일은 국민가수'가 공동 4위(3.2%), 엠넷의 '스트릿 우먼 파이터'(2.0%)가 지난달 19위에서 이번 달 10위로 부상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한국갤럽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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