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박승환 기자] 두산 베어스 정수빈이 가장 중요한 순간에 짜릿한 투런홈런을 쏘아 올렸다.
정수빈은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6차전 홈 최종전에 중견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장해 시즌 3호 홈런을 기록했다.
1-1로 맞선 5회말. 정수빈은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키움 선발 최원태의 6구째 134km 슬라이더를 거침없이 잡아당겼고, 타구는 우측 담장을 살짝 넘어가는 홈런이 됐다. 시즌 3호 홈런으로 비거리 110m.
두산은 정수빈의 홈런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키움 선발 최원태를 끌어내리는데 성공했다.
[두산 정수빈이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키움 히어로즈의 경기 5회초 1사 2루서 2점홈런을 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박승환 기자 absolu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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