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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전 해트트릭과 함께 프리미어리그 득점 선두에 올라있는 살라가 올 시즌 토트넘 팀 전체 득점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살라는 지난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린 맨유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리버풀의 5-0 대승을 이끌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을 터트리며 득점 순위 선두에 올라있다.
살라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9경기에서 9골을 기록한 토트넘의 팀득점보다 많은 골을 혼자서 터트렸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열린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에서 무득점 패배를 당한 가운데 올 시즌 빈약한 득점력을 보이고 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10위권 이내 팀 중 최저 득점을 기록 중이다.
이에 대해 영국 HITC는 26일 '살라는 올 시즌 훌륭한 폼을 보이며 시작했다. 토트넘의 팀 득점보다 많은 골을 터트렸다'며 '이런 수치는 산투 감독이 토트넘에서 더욱 공격적인 축구를 하도록 압박한다. 토트넘이 더 좋은 득점력을 선보일 수 있는 공격력을 보유하지 못한 것은 아니다. 토트넘은 월드클래스인 손흥민과 케인을 보유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토트넘은 산투 감독 체제에서 공격 해법을 거의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며 '토트넘은 리그 4위권과 가깝지만 때때로 기대 이하의 경기력을 선보인다. 맨유전에서 패할 경우 산투 감독에게는 재앙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5승4패의 성적으로 6위를 기록 중이다. 토트넘은 오는 28일 번리를 상대로 카라바오컵 경기를 치른 후 31일에는 맨유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0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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