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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세계적 힙합스타 카니예 웨스트(44)가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싹 지우며 새 출발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29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과 동영상을 모두 삭제했다. 그가 950만 명의 팔로워로 복귀할 계획인지는 확실하지 않다.
연예매체 피플은 “왜 지웠는지 이유는 불분명하지만, 그가 별거중인 아내 킴 카다시안과 재회하고 싶다고 말한지 며칠 만에 나온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웨스트는 지난주 "매일 내가 생각하는 것은 가족을 어떻게 다시 만나게 하고 내가 일으킨 고통을 어떻게 치유할 것인가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1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킴 카다시안과 키스하는 흑백 사진을 올렸다.
또한 연예매체 TMZ 기사 헤드라인 "카니예 웨스트는 신이 킴 카다시안과 그를 다시 만나게 할 것이라고 말하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에게 영감을 준다"라는 글을 공유했다. 그는 킴 카다시안과 웹사이트에 태그를 달았다.
그러나 킴 카다시안은 재결합 의지가 없어 보인다. 그는 현재 ‘SNL’의 스타 피트 데이비슨(28)과 열애를 즐기고 있다. 이들은 최근 캘리포니아 샌타모니카에서 저녁식사를 함께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사진기자들은 피트 데이비슨의 귀 바로 아래 목 왼쪽의 키스 자국을 촬영했다.
이 커플은 'SNL'을 진행한 직후인 10월 남부 캘리포니아의 노츠 스커리 팜(Kott's Scarify Farm)에서 손을 잡고 있는 것이 목격되면서 열애설에 불을 붙였다. 이후부터 뉴욕과 LA를 오가며 데이트를 즐기고 있다.
‘SNL’에 출연할 당시 킴 카다시안과 피트 데이비슨은 디즈니 ‘알라딘’의 알라딘과 자스민 커플로 등장해 키스를 나눠 화제를 모았다.
한편 피트 데이비슨은 이전에 아리아나 그란데와 약혼한 적이 있으며 카이아 거버, 케이트 베킨세일, 피비 다이네보르 등 여배우들과 사귀었다.
[사진 = AFP/BB NEWS, 방송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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