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중, 커리어하이 32점 폭발…데이비슨 완승 이끌었다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현중(데이비슨대학)의 기세가 좋다. NCAA(미국대학스포츠협회) 진출 후 한 경기 최다득점을 올렸다.

데이비슨대학은 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럿 홀튼 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NCAA 남자농구 정규경기 원정경기서 샬럿대학에 75-58로 이겼다. 머틀 비치 인비테이셔널 포함 시즌 5승2패다.

이현중이 에이스답게 맹활약했다. 35분간 3점슛 6개 포함 32점 14리바운드를 기록했다. 32점은 NCAA 진출 후 한 경기 최다득점이다. 17개의 야투를 시도해 9개를 넣었고, 자유투는 6개를 시도해 모두 성공했다. 리바운드 역시 올 시즌 최다기록이다.

데이비슨대학은 이현중의 활약을 앞세워 전반을 37-28로 앞선 뒤 후반에 리드를 벌리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쳤다. 마이클 존스가 3점슛 3개 포함 18점을 보탰다. 샬럿대학에선 알리 할리파가 18점으로 분전했다.

이현중은 5일 4시에 열릴 윌리엄&매리대학과의 홈 경기를 준비한다.

[이현중.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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