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컴백
[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걸그룹 에버글로우(이유, 시현, 미아, 온다, 아샤, 이런)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1일 오후 에버글로우 세 번째 미니앨범 '리턴 오브 더 걸(Return of The Girl)'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개최됐다.
'리턴 오브 더 걸'은 지금까지 에버글로우가 보여준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에 독보적인 세계관 스토리를 담은 앨범이다. 특히 거듭되는 변화와 새로운 세상으로의 도약을 두려워하지 않고 닻을 올려 항해하겠다는 포부를 에버글로우만의 색깔로 보여줄 예정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비주얼로 등장한 에버글로우. 이유와 시현은 "우주 해적으로 돌아왔다. 듣는 재미, 보는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으니 기대해달라"고 컴백 소감을 전했다. 아샤도 "치명적인 해적이다.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모티브 삼았다"고 설명했다.
타이틀곡 '파일럿(Pirate)'은 다이내믹한 곡 변화와 구성이 돋보이는 곡으로, 듣기만 해도 눈 앞에 축제가 펼쳐지는 듯 신나는 사운드가 매력적이다. 특히 새로운 세상을 향한 항해를 통해 매번 변신을 멈추지 않았던 에버글로우의 또 다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미아는 타이틀곡의 포인트 안무로 '시건방 해적춤'을 꼽았다. 그는 "퍼포먼스에 디테일을 많이 살렸다"며 "'시건방춤'을 MZ세대 방식으로 해석한 춤"이라고 스포해 기대를 높였다.
이번 '우주 해적'이라는 독특한 콘셉트에 대해 온다는 "시현 언니가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것 같다. 뮤직비디오에서 함대를 이끄는 선장 눈빛이 살아있더라"라고 말하며 미소지었다. 다른 멤버들도 서로의 콘셉트 소화력을 칭찬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아샤는 "앨범이 나올 때마다 에버글로우만의 정체성이 잡혀가고 있다"라며 "6명의 매력이 하나로 뭉쳐 다채로운 매력이 드러나고, 더욱 멋진 퍼포먼스를 만드는 게 저희만의 강점"이라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유도 "강렬한 퍼포먼스와 독특한 콘셉트가 에버글로우의 특징 아니냐. 저희 콘셉트를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때 쯤에는 또 색다른 콘셉트를 하고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에버글로우는 '리턴 오브 더 걸'을 통해 에버글로우를 더 알리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기회가 된다면 음악 방송 1위도 하고 싶다"는 소망도 꺼냈다.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파일럿'을 포함해 '백 투게더(Back Together)', '돈 스피크(Don't Speak)', '나이티 나잇(Nighty Night)', '컴퍼니(Company)'까지 총 5개의 곡이 수록됐다.
'리턴 오브 더 걸'은 이날 오후 6시 발매된다.
[사진 = 위에화엔터테인먼트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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