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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이 팀 전력외로 분류된 알리의 처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영국 풋볼인사이더는 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알리를 이적시키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무리뉴 감독과 산투 감독 체제에서 선발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은 알리는 콘테 체제에서도 출전기회를 얻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알리는 지난달 26일 열린 무라(슬로베니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콘퍼런스리그 G조 5차전에서 선발 출전해 팀 공격을 이끄는 역할을 맡았지만 별다른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알리는 후반 9분 손흥민과 교체됐고 알리가 선발 출전한 토트넘은 무라에 1-2 충격패를 당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알리는 토트넘에서 많은 기회를 얻었고 이제 떠나야 한다'며 '2년전 알리의 이적료는 1억파운드(약 1572억원)였다. 지금은 150만파운드(약 236억원)'이라며 최근 부진으로 인해 낮아진 이적료에도 원하는 팀이 없다는 뜻을 나타냈다. 또한 '지금 토트넘이 할 수 있는 것은 알리를 임대보낸 후 알리가 좋은 활약을 펼쳐 더 높은 이적료와 함께 이적시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알리는 지난 2015-16시즌 토트넘에서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한 이후 잉글랜드를 이끌 신예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지난시즌부터 급격하게 경기력이 하락하며 부진을 거듭하고 있다. 지난 2015년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A매치 데비전을 치르기도 했지만 지난 2019년 이후 대표팀 부름도 받지 못하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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