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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리버풀의 위르겐 클롭 감독이 12월 험난한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리버풀은 5일 오전 0시(한국시각)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2021-22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경기를 치른다. 리버풀은 현재 리그 3연승을 달리며 승점 31점으로 3위다. 울버햄튼은 승점 21점으로 8위다.
경기를 앞두고 진행된 인터뷰에서 클롭 감독은 빡빡한 일정에 대해 불만을 표시했다. 그는 "이것은 미친 짓이다. 항상 미친 짓이었고 항상 그럴 것이다. 크리스마스가 올 때까지 모든 것이 그럴 것"이라며 "하지만 좋은 소식은 모든 팀이 똑같이 경기한다는 것"이라고 답했다.
EPL의 12월 일정은 험난하기로 유명하다. 팀마다 리그 7경기를 치른다. 만약 컵대회 일정이나 유럽 축구 대항전 경기 일정이 있다면, 경기 수는 더 늘어나게 된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12월에 리그 7경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경기, 리그컵 1경기까지 총 9경기를 치른다. 지난 2일 에버튼전을 치렀기에 앞으로 8경기가 남았다.
특히, UCL 경기는 AC밀란 원정 경기다. 험난한 일정 중간에 이탈리아도 갔다 와야 한다. 클롭 감독은 "UCL과 컵 경기 때문에 우리는 두 경기를 더 해야 한다. 하지만 나머지는 똑같다. 3일에 한 번씩 경기를 치르면 된다. 엄청난 강렬함과 도전 정신으로 해야 한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할 수 있는 일이다"라고 말했다.
리버풀은 1위 첼시, 2위 맨체스터 시티를 바짝 쫓고 있다. 세 팀의 승점 차는 1점 차씩 나는 상황이다. 우승 레이스에 대한 질문에 클롭은 "이미 타이틀 레이스인가요? 난 모르겠다"라며 "EPL은 매우 높은 수준의 리그다. 이곳에서 승리하기 위해서 얼마나 잘해야 하는지 믿을 수가 없다. 만약 우리가 우승 타이틀 근처에 있다면 그것은 우리의 목표일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언제든지 질 수 있다. 벌써 타이틀 레이스가 시작됐다고 볼 수 없다"며 모든 가능성이 열려있음을 시사했다. 이번 주말 경기에서 1위 첼시는 4위 웨스트햄을 상대한다. 2위 맨시티는 왓포드 원정을 떠난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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