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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코미디언 박성광(40)의 아내 이솔이(33)가 남다른 감성을 자랑했다.
이솔이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많이 와버렸고 버리기에는 차마 아까운 시간입니다 어디선가 서리 맞은 어린 장미 한 송이 피를 문 입술로 이쪽을 보고 있을 것만 같습니다 낮이 조금 더 짧아졌습니다. 더욱 그대를 사랑해야겠습니다 - 11월, 나태주"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겨울을 준비하는 듯한 나무 한 그루가 담겼다. 앙상한 가지와 몇 없는 고운 빛깔의 잎이 괜스레 쓸쓸함을 더한다. 나태주의 시에 해당 사진을 더한 이솔이의 남다른 감성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어 이솔이는 "11월을 이제야 보내며, 내일은 시집을 사러 서점에 가려고요. 많은 것들이 선명한 요즘 같은 때에 생각의 틈을 살짝 열어주는 것만큼 안온한 일이 있을까 싶습니다 #모두굿밤"이라고 덧붙였다.
이솔이는 박성광과 지난해 8월 결혼했다. 두 사람은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신혼 생활을 공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사진 = 이솔이 인스타그램]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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