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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AOA 멤버 설현(본명 김설현·26)이 아름다운 자태를 뽐냈다.
설현은 지난 8일 개인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에 청룡영화상 비하인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설현은 청룡영화상 드레스 피팅을 위해 스타일리스트 사무실로 향했다. 그는 여러 벌의 드레스를 입어보고 신중한 회의 끝 최종 선택을 내렸다.
순백과 강렬한 레드, 블랙 드레스는 심플하고 우아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시상식 당일 바람이 분다는 말에 그는 "바람을 잘 타요. 바람의 여신이에요"라며 자신감도 한껏 내비쳤다.
엉뚱한 패션도 있었다. 파란색 벨벳 소재와 초록색 배기팬츠가 믹스매치 된 독특한 드레스에 스타일리스트는 "막상 설현이가 입으니 멋있다"고 칭찬했다. 하지만 설현은 "뻥치지 마세요!"라며 "저 사람 똥 싼 거 같은데? 이렇게 생각하면 어떡해요"라고 대답해 웃음을 안겼다.
피팅을 마친 후 치열한 투표가 시작됐다. 1번과 3번이 2:2로 첨예하게 갈린 상황, 스타일리스트들과의 오랜 상의 끝 최종 선택된 것은 설현의 마네킹 각선미가 돋보였던 레드 드레스였다.
청룡영화상 시상자로 나선 설현은 행사 당일 기사 사진을 모니터링 후 "잘 나왔다. 오예"라며 기뻐했다. 집에 도착한 뒤엔 치킨을 배달시켜 후다닥 달려가는 모습으로 재미를 더했다.
한편 설현은 오는 17일 열릴 '2021 KBS 가요대축제'에 출격한다. 최근 케이블채널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에 출연을 확정하며 대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눈이 부시게 by 설현', 설현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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