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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뉴캐슬 유나이티드가 유벤투스의 미드필더 아르투르 멜루를 노린다.
영국 매체 '스포츠바이블'은 9일(한국시각) "뉴캐슬은 아르투르에 대해 제안할 예정이다. 이 제안은 1월에 할 것"이라며 이탈리아 매체 '칼치오메르카토'를 인용해 "아르투르가 뉴캐슬의 우선순위에 있다"고 전했다.
아르투르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다리 수술을 받았다. 수술 후 회복해 팀에 합류했지만 새롭게 들어온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감독은 아르투르에게 기회를 주지 않았다. 아르투르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4경기 출전했다. 출전 시간은 101분밖에 되지 않는다. 또한, 10월 이후로 리그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아르투르는 2018년 여름 브라질 그레미우에서 바르셀로나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로 이적한 후 로테이션 자원으로 활용된 아르투르는 리그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리를 잡아 갔다. 하지만 2020년 여름 원치 않게 팀을 떠나게 됐다. 유벤투스에서 미랄렘 퍄니치를 바르셀로나로 보내면서 아르투르를 데려온 것이다. 서로 현금을 주고 진행된 이적이었지만, 사실상 트레이드였다.
유벤투스에서 첫 시즌을 맞이한 아르투르는 32경기에 나와 1골을 기록했다. 시즌 초반 선발 자원으로 활용됐지만, 시즌 중반 부상을 입은 뒤 후보 자원으로 기용됐다. 이어 이번 시즌에도 많은 기회를 받지 못했다. 아르투르가 새 출발을 위해 뉴캐슬을 선택할 수도 있다.
한편 사우디 국부펀드(PIF)가 인수한 뉴캐슬은 세계에서 가장 부유한 구단이 됐다. 동시에 가장 많은 이적설이 나오는 구단이 되기도 했다. 뉴캐슬 에디 하우 감독은 이에 대해 "모든 축구 클럽이 이적 시장 상황에 대비해야 하지만, 현재 내 생각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선수들을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AFPBBNew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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