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이선균이 영화 '킹메이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9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킹메이커'의 이선균과 김성오가 게스트로 나섰다.
영화 '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의 변성현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킹메이커'는 세상을 바꾸기 위해 도전하는 정치인 김운범(설경구)과 존재도 이름도 숨겨진 선거 전략가 서창대(이선균)가 선거판에 뛰어들며 시작되는 드라마를 그린다.
이선균이 번번이 낙선하는 김운범 앞에 나타나 새로운 선거 전략을 제시한 서창대, 김성오는 김운범의 최측근 박비서 역을 맡았다.
이선균은 "실존 인물을 모티브로 재창작한 영화다"라며 "서창대는 굉장히 똑똑하고 어떻게든 이기는 싸움을 원하는 인물이다. 출신 제한 때문에 앞으로 나서지 못하고 김운범을 통해 꿈을 실현하려 한다"라고 소개했다.
"촬영장 분위기는 어땠냐"라는 DJ 최화정의 말에는 "'불한당' 제작진이 다시 모여 친했다. 설경구 선배를 중심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코로나19 전이라 회식도 많이 했다"라고 돌이키기도 했다.
한 청취자가 "변 감독의 기대에 부응하기 어려웠을 것"이라고 하자 이선균은 "스타일리시하고 색깔이 분명한 감독이다. 콘티가 명확해서 현장이 너무나 잘 돌아갔다. 표준근로계약으로 시간이 타이트해도 운용을 잘 하셨다. '불한당'의 팬이라면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귀띔했다.
이선균, 김성오를 비롯해 배우 설경구, 유재명, 조우진, 박인환 등이 출연하는 영화 '킹메이커'는 오는 29일 개봉한다.
[사진 = SBS 파워FM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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