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승자' 박성광 팀, 새 코너 '메타버스 체험관' 선공개…다크호스 노린다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KBS 2TV 코미디 프로그램 '개승자'가 박성광 팀의 2라운드 무대를 선공개했다.

지난 9일 '개승자' 공식 유튜브 및 네이버를 통해 공개된 '개승자' 5회 선공개 영상에는 박성광 팀이 '메타버스 체험관' 무대를 처음 선보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개승자' 1라운드에서 '개승자 청문회'로 출사표를 던졌던 박성광 팀은 요즘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한 2라운드 새 코너 '메타버스 체험관'을 준비하며 리허설부터 동료 코미디언들의 뜨거운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날 코너는 양선일이 메타버스에 로그인하는 모습으로 본격적인 포문을 열었다. 양선일은 비싼 유료 캐릭터를 피해 무료 캐릭터인 박성광을 골랐고 곧바로 몸이 체인지되는 흥미로운 연출이 이어지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캐릭터 변신을 마친 박성광은 '비행기 1등석 체험' 테마를 골라 본격적인 메타버스 즐기기에 나섰다. 곧바로 비행기 내부가 세팅됐고 박성광은 함께 유저로 참여한 김회경과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박성광은 실감나는 체험에 들뜬 모습이었으나, 이내 난기류와 함께 기내가 격하게 흔들리며 당황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스튜어디스 이희경이 들고 있던 뜨거운 스파게티가 박성광 앞으로 쏟아지는 긴박한 상황이 이어지며 몰입도를 더했다. 이에 본방송에서 풀버전으로 공개될 박성광 팀 무대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개승자' 2라운드는 12개 팀이 A, B, C조로 나뉘어 경쟁하는 조별리그 미션으로 각 조 최하위를 기록한 3개의 팀이 탈락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A조에서 김대희 팀이 탈락의 고배를 마신 데에 이어, 이번 주에는 박성광 팀이 속한 B조의 무대가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박성광 팀의 새 코너 '메타버스 체험관'을 비롯해 코미디언들의 다채로운 무대가 이어질 '개승자' 5회는 오는 11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 KBS 제공]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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