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이준호가 죽을 위기에 가장 먼저 생각난 사람이 이세영이라고 고백했다.
10일 밤 방송된 MBC 금토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9회에서는 이산(이준호)이 제조상궁(박지영)의 역모로 인해 죽을 위기를 넘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서상궁(장혜진)과 함께 관아로 떠났던 성덕임(이세영)은 행궁 쪽에서 강물에 떠내려온 화약을 발견하고 산이 위험에 처했음을 직감했다. 이에 덕임은 신호연을 띄워 산에게 알린 후 있는 힘을 다해 다시 산에게 돌아갔다.
겸사서(강훈)가 불러온 군사들 덕분에 죽을 위기를 넘기고 밖으로 나온 산은 멀리서 달려오는 덕임을 발견하고 달려갔다.
산을 발견하고 그의 품에서 쓰러진 덕임에게 산은 자신이 지켜줄 테니 여기서 쉬라고 말했다. 덕임은 산의 말에 안심하고 눈을 감았다.
산은 그런 덕임을 끌어안으며 “그 신호연을 보았을 때 너일 줄 알았다. 너 일 수 밖에. 죽을지도 모른다 생각했을 때 떠올랐던 얼굴은, 제발 한 번만 더 보게 해달라 애원했던 얼굴은 너였다, 덕임아”라고 눈물을 글썽이며 애절한 사랑 고백을 했다.
[사진 = MBC ‘옷소매 붉은 끝동’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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