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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IFFHS)가 2021년 세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IFFHS는 지난 8일(한국시각) 2021년 세계 베스트11을 공개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총 4명의 선수가 뽑히면서 가장 많은 선수를 배출한 팀이 됐다. 바이에른 뮌헨과 맨체스터 시티에서 각각 2명씩 뽑혔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뽑힌 선수는 한 명도 없었다.
베스트11 포메이션은 4-3-3으로 꾸려졌다. 최전방 스리톱에 PSG의 킬리안 음바페, 뮌헨의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배치됐다. 이어 중원에는 케빈 데 브라이너(맨시티)와 리오넬 메시(PSG), 조르지뉴(첼시)가 선정됐다. 공격수 네 명을 선정하기 위해서인지 메시를 미드필더로 내렸다.
수비라인은 뮌헨의 알폰소 데이비스, 맨시티의 후벵 디아스, 유벤투스의 레오나르도 보누치, PSG의 아슈라프 하키미로 꾸렸으며 골키퍼는 유로 2020 MVP 잔루이지 돈나룸마(PSG)가 선정됐다.
총 5명의 선수가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베스트11에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메시, 레반도프스키, 호날두, 데 브라이너, 데이비스가 그 주인공이다.
레반도프스키는 10일 발표한 IFFHS 2021 유럽 최고의 선수로 선정됐다. 데 브라이너는 유럽 최고의 플레이메이커로 선정됐으며 최고의 클럽 감독과 국가대표 감독은 각각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감독 토마스 투헬과 유로 2020 우승 감독 로베르토 만치니가 수상했다. 최고의 유망주로는 바르셀로나의 페드리가 뽑혔다.
[사진=IFFHS]
김건호 기자 rjsgh2233@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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