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토드라마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한효주가 박형식이 자신의 핸드폰에 남긴 영상을 보고 오열했다.
10일 밤 방송된 케이블 채널 tvN 금토드라마 ‘해피니스’ 11회에서는 아파트 밖으로 나간 윤새봄(한효주)이 자신의 핸드폰에 남겨진 영상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윤새봄은 한태석(조우진)에게 건네받은 자신의 핸드폰에 남겨진 영상을 재생했다. 영상은 다름 아닌 정이현(박형식)이 남긴 것.
이현은 영상에서 “내가 제대로 프러포즈 못해서 미안해. 그때 내가 집 때문에 결혼 동의한 것처럼 보였지? 그런 거 아닌데 내가 너무 좋다고 해서 오해했을까 봐. 나 그렇게 막 쉬운 남자 아닌데. 물론 집도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누구하고 있느냐가 더 중요하잖아. 안 그래?”라며 새봄에게 인사를 남겼다.
이어 이현이 “무사히 나가서 이 영상 같이 봤으면 좋겠다. 그때는 꼭 제대로 얘기할게. 너 좋아한다고”고 말하자 새봄은 영상을 계속 돌려보며 아파트 안에 남겨진 이현 생각에 눈물을 쏟아냈다.
[사진 = tvN ‘해피니스’ 방송 캡처]
임유리 기자 imyo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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