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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가수 아이유가 출연 없이 1위를 차지했다.
11일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는 스트레이 키즈의 '크리스마스 이블(Christmas EveL), 아이브의 '일레븐(ELEVEN)',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1위 후보에 올랐다.
12월 둘째 주 1위는 아이유의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이 차지했다. 아이유는 출연 없이 1위 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1위를 차지한 '스트로베리 문(Strawberry Moon)'은 지난 3월 발매된 정규 5집 '라일락' 이후 7개월 만에 발매된 아이유의 신보. 아이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몽환적인 신스 사운드, 청량한 피아노 선율이 더해진 팝 록 스타일의 곡이다.
한편 이날 '음악중심'에서는 MINO, 하하, IVE, 지상천하, Xdinary Heroes, 극한데뷔 야생돌, 에버글로우, 비아이지(B.I.G), 나다(NADA), 안예은, 시그니처, GHOST9, T1419, 이아영, 키아라가 출연했다.
보이밴드의 새 지평을 열 비범한 신예, 엑스디너리 히어로즈(Xdinary Heroes)는 '해피 데스 데이(Happy Death Day)'로 데뷔곡 무대를 가졌다. 가면을 쓴 듯 가식과 위선으로 치장한 사람들을 저격하는 파격적인 가사와 Z세대의 솔직 당당한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악리 리코딩을 직접 담당한 멤버들의 탁월한 연주 실력 역시 감탄을 자아냈다.
MBC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극한데뷔 야생돌'에서 스테이지 배틀 우승을 거머쥔 '앤서(ANSWER)' 팀은 배틀곡 '앤서(ANSWER)' 무대를 선보였다. 이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너'라는 존재로 해답을 찾아가는 '야생돌'의 모습을 표현하며 시청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10년 만에 솔로 앨범을 발매하고 돌아온 하하는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공백' 무대를 선보였다. 하하는 자전적이고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위트 넘치는 탄탄한 음악 세계를 뽐냈다.
더욱 확장된 음악 스펙트럼으로 돌아온 송민호(MINO)는 유니크한 신스 활용이 포인트인 수록곡 '러브 인 다 카(LOVE IN DA CAR)'와 미니멀하면서도 캐치한 테마가 듣는 재미를 더해주는 타이틀곡 '탕!♡' 무대를 꾸몄다. 송민호는 글로벌 팬심을 저격하며 대체 불가 솔로 아티스트임을 입증했다.
[사진 = MBC '쇼! 음악중심' 방송 캡처]
강다윤 기자 k_yo_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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