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
[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올해의 가수상을 포함해 '2021 MAMA' 4개 대상을 모두 차지했다.
11일 오후 경기도 파주시 CJ ENM 스튜디오센터에서 '202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2021 Mnet ASIAN MUSIC AWARDS, 이하 2021 MAMA)'가 가수 이효리의 사회로 진행됐다.
방탄소년단은 올해의 가수상, 올해의 노래상, 올해의 앨범상, 월드와이드 아이콘 오브 더 이어상을 모두 싹쓸이하고 이날 총 9관왕에 올랐다.
시상식에 참석하지 못한 방탄소년단은 대신 영상을 통해 "올해도 저희가 아미 여러분의 사랑과 응원 덕분에 'MAMA'에서 귀한 상을 받게 됐다"며 "올 한해 정말 힘들고 어려운 시간을 보낸 분들께 힘과 위로를 드리기 위해서 음악적으로 새로운 시도도 많이 했고 또 열심히 달렸다. 저희 마음을 담은 음악을 공감해주시고 즐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올해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로 정말 큰 사랑을 받았다. 저희와 함께 멋진 곡과 퍼포먼스를 만들기 위해 애쓰신 모든 분들과 이 상의 영광을 나누겠다. 그 무엇보다도 저희 음악을 뜨겁게 사랑해주시는 아미 여러분들과 같이 받는 상이라고 생각하겠다"고 함꼐 기쁨을 나눴다.
방탄소년단은 "2021년도 전 세계 많은 분들이 쉽지 않은 시간을 보내셨을 거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조금씩 희망이 다가오고 있다고 믿으면서 다들 더 힘내시면 좋겠다"며 "힘든 순간에 방탄소년단의 음악이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더 열심히 달리겠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이 더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끝으로 "어느덧 연말이다. 모든 분들이 한해의 아쉬움 다 털어버리고 행복한 연말 보내시길 바라겠다"고 인사했다.
[사진 = 엠넷 방송 화면]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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