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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황의조가 역전 결승골을 터트리며 보르도의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12일(현지시간) 열린 트루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후반 9분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황의조는 오딘의 크로스를 문전 쇄도하며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다. 올 시즌 리그 6호골과 함께 팀내 최다 득점을 기록 중인 황의조는 최근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이어갔다.
황의조는 트루아전을 앞두고 보르도 구단이 공개한 영상에서 올 시즌 맹활약을 다짐했다. 황의조는 "보르도의 순위는 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보르도는 더 높은 순위에 오를 자격이 있다"며 "더 많은 골을 넣어 순위를 끌어 올리고 싶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황의조는 자신의 다짐처럼 트루아전에서 결승골을 성공시켜 팀 승리를 이끌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께 트루아에 역전승을 거두며 최근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났다. 보르도는 3승8무7패(승점 17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에서 탈출해 15위로 올라섰다. 보르도는 오는 22일 열리는 릴과의 리그1 19라운드 홈경기를 통해 연승에 도전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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