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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지훈(42) 아내 미우라 아야네(28)가 결혼식 현장을 돌아봤다.
13일 아야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식 때 사진 너무 행복해 보이네"라며 "어려움이 있어도, 내가 다 도와줄게요. 너무 걱정 말고 오빠가 믿는 길을 가렴♥ 가정을 위해 희생해줘서 고마워요"라고 전했다.
아야네는 "어제 오빠가 꺼내기 힘든 얘기를 해줬어요. 들어줘서 너무 고맙다고 하는데 저는 얘기를 해주니 너무 고마웠네요"라며 "사실 털어내면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데 숨기고 말 못 해서 점처럼 작았던 문제점들이 커지고 나중에는 덩어리가 될 수 있잖아요"라고 말했다.
이어 "근데 성격상, 자존심 때문에 말 못 하는 분들도 계실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우리 남편처럼요^^ 책임감이 강해서 그럴 수도 있구요"라며 "저는 왜 말 안 했지? 생각하는 것들, 나에게는 쉬운 것들이 남에게는 어려울 수 있죠. 그래서 저는 물어봐 주고, 들어주려고 노력해요. 상대방이 나에게 말해주길 기다리는 것도 좋지만, 그 사람이 말할 수 있는 환경이나 타이밍을 만들어주는 파트너가 될 수 있으면♥ 저도 더 노력해야겠어요"라고 덧붙였다.
아야네가 올린 사진 속에는 두 사람의 결혼식 현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진심이 담긴 행복한 미소와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이 훈훈함을 자아낸다.
이지훈과 아야네는 지난달 8일 결혼식을 올리고 백년가약을 맺었다.
[사진 = 아야네 인스타그램]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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