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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리오넬 메시(PSG)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유)가 맞붙는다. 이외에도 여러 '꿀잼매치'가 성사됐다.
13일 오후 8시(한국시간) 스위스 니옹에서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대진 추첨이 완료됐다. 조별리그에서 1위, 2위에 오른 16개 팀이 저마다 새로운 상대를 만나 8강 티켓을 두고 다툰다.
16강에 올라온 팀은 아약스, 바이에른 뮌헨,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 릴(이상 1번 시드)과 파리 생제르맹(PSG), 스포르팅 리스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인터 밀란, 첼시, 비야레알, 벤피카, 잘츠부르크(이상 2번 시드)다.
조 1위였던 1번 시드와 조 2위였던 2번 시드가 맞대결을 치르는 방식이며, 같은 국적 팀은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같은 조에 있던 팀도 16강에서 만날 수 없다.
수작업으로 이뤄진 추첨 결과 레알 마드리드-벤피카, 맨시티-비야레알, 바이에른 뮌헨-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리버풀-잘츠부르크, 아약스-인터 밀란, 유벤투스-스포르팅 리스본, 릴-첼시, PSG-맨유 경기가 성사됐다.
한편 이번 시즌부터 챔피언스리그 및 유럽 대항전에서 원정 다득점제가 사라진다. 홈-원정 유불리 요소를 제거하기 위함이며, 수비 축구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번 대회 결승전은 러시아의 상트페테르부르크다. 그 의미를 담아 러시아 출신 안드레이 아르샤빈이 이날 조추첨을 진행했다.
[사진 = AFPBBnews]
이현호 기자 hhh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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