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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방송인 신정환이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TV CHOSUN 새 예능프로그램 '부캐전성시대' 제작발표회가 최용호 대표, 마미손, 심형래, 인순이, 김성수, 더원, 신정환, 양치승, 현영, 이지훈, 강예빈, 슬리피, 신인선, 조현영, 설하윤, 수빈, 신사마, 영지, 길건, 픽보이 등이 참석한 가운데 14일 서울특별시 종로구 동대문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됐다.
'부캐전성시대'는 페르소나별의 수도 새울시가 정체불명의 '블루 바이러스'로 힘겨워 하고 있는 시대에 치료제인 '행복'을 찾기 위해 나선 다섯 분파의 이야기를 그린 세계 최초 메타버스 아바타쇼다. '음악', '웃음', '돈', '관심', '이타심' 다섯 종족들의 대결이라는 흥미 넘치는 세계관으로 호기심을 자극한다.
먼저 마미손을 비롯해 더원(앗따거), 신사마(핑신), 이지훈(리태리), 픽보이(토솔리드 성한) 등이 '부르구' 분파를 결성했다. '웃기구' 분파는 분파장 유세윤(냉장고)와 함께 이상준(아가미맨), 양치승(MC양치), 김성원(자니또), 조현영(조격대), 퀸 와사비(깡 와사비)가 함께한다.
'사구팔구'의 분파장은 송해(플렉송)으로, 장동민(장美), 강예빈(예비너스), 영지(땡지), 서수경(서주경), 안소미(재키아이 둘), 길건(태그 태거), 현영(마이애미 영)이 분파를 이뤘다. 신정환(씬스틸러)이 분파장을 맡은 '봐달라구'엔 심형래(냉동 영구), 최양락과 팽현숙(시바스찬과 소피아팽), 수빈(치키타), 설하윤(설스타) 등이 합류했다.
여기에 인순이(인자벨라 클레오파트라 아낙쑨아문 셰머)가 이끄는 '나누구' 분파에는 김성수(백성수), 이휘재(휘바), 이본(리미티드 본), 신인선(존 나데), 슬리피(무소유 맛간디) 등이 이름을 올렸다.
화려한 출연진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단연 신정환이다. 3년만에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신정환은 이날 "관종들만 모였다. 대단한 에너지가 있다. 제가 잘 추스러셔 영입했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신정환은 눈을 가린 독특한 비주얼을 뽐내며 "눈을 가려서 답답하긴 하다. 비주얼은 제작진과 협의했다. 대중들에게 전하고 싶은 것은 즐거움과 보는 재미다. 노력하면서 열심히 하다보면 다시 즐거운 마음을 돌려드리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고백했다.
또 신정환은 "3년 만에 활동을 하게 됐다. 활동을 하게 된 이유는 제작사 대표의 진취적인 마인드에 반해서 활동하게 됐다. 참여하게 해주셔서 감사하다. 아바타쇼를 통해 또 다른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조금씩 대중에게 다가가겠다"며 "많은 선후배들과 함께 하게 됐다. 어려운 점은 전혀 없었다. 모두가 열심히 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부캐전성시대'는 오는 19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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