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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영화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배우 톰 홀랜드가 한 꼬마 팬의 소원에 응답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2일 유튜브 채널 'ODG'에는 '제가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만나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 영상에 나오는 9살 아역배우 성하랑은 스파이더맨의 존재를 굳게 믿는 열혈 팬이다.
성하랑은 "스파이더맨을 만나고 싶다. 만나서 어벤져스 이야기도 하고 싶다. 어벤져스 중에서 스파이더맨을 가장 좋아한다. 핼러윈마다 스파이더맨 코스튬을 한다"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ODG' 제작진이 성하랑에게 "스파이더맨을 만나보겠다"라고 하자, 성하랑은 "스파이더맨을 어떻게 만나요?"라며 믿지 못하는 표정이었다.
제작진은 성하랑에게 톰 홀랜드와 10분간의 영상 통화 기회를 선물했다. 톰 홀랜드를 보고 감격한 성하랑은 영어로 "코로나19가 끝나면 한국에 와서 절 만나달라. 그때까지 영어 공부 열심히 하고 있겠다. 행운을 빈다"라며 "사인 받을 수 있을까"라고 조심스럽게 물었다.
이에 톰 홀랜드는 "우선 영어를 이미 잘한다. 정말 고맙다. 한국에 가면 꼭 만날 수 있길 바란다. 사인을 어떻게 보낼지 찾아보겠다"라고 답했다.
"거미줄을 어떻게 쏘는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엔 "손목에 '웹슈터'라 부르는 발사 장치가 있다"라고 했고, 어벤져스가 되고 싶다는 성하랑에게 "어떤 아이든지 스파이더맨이 될 수 있고, 누구든 어벤져스가 될 수 있다"고 전했다. 또한 "더 많은 스파이더맨 영화를 만들어달라"라는 부탁에 "정말 고맙다. 최선을 다해보겠다. 만나서 반가웠다"라며 "감사합니다"라고 한국말로 인사했다.
짧은 영상 통화를 끝낸 성하랑은 "아홉 살을 살아오면서 가장 행복했던 하루다. 심장이 100%까지 올라가서 말을 잘 못 했다. 미국에 가면 만날 수 있으면 꼭 만나달라"라며 볼을 꼬집고는 엄마를 향해 "이거 꿈 아니죠?"라고 해 웃음 짓게 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ODG' 영상 캡처]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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