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3경기 연속 공격포인트의 맹활약을 펼친 황의조가 아시아축구연맹(AFC)이 선정하는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AFC는 15일(한국시간) 이주의 해외파 후보를 선정해 공개했다. 황의조는 지난 12일 열린 트루아와의 2021-22시즌 프랑스 리그1 18라운드에서 역전 결승골을 성공시켜 보르도의 2-1 승리를 이끌었다. 보르도는 황의조의 활약과 함게 5경기 연속 무승의 부진에서 벗어나며 강등권 탈출에 성공했다.
AFC는 '한국은 수준급의 공격수들이 많이 있지만 황의조 같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는 많지 않다. 보르도에서 최근 출전한 9경기 중 6경기에서 골을 넣었다'고 언급했다.
이란 대표팀의 공격수 아즈문(제니트) 역시 AFC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선정됐다. 아즈문은 지난 9일 열린 첼시와의 2021-22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H조 6차전에서 골을 터트린 가운데 제니트는 3-3 무승부를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활약 중인 일본 수비수 토미야스(아스날) 역시 이주의 해외파 후보에 포함됐다. 토미야스는 사우스햄튼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0 완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AFC는 홈페이지를 통해 이주의 해외파 선정을 위한 팬투표를 진행한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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