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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고은아가 모발 이식 3개월 후 상태를 공개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 '모발이식 3개월 후...솔직하게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고은아는 "머리를 9월 12일에 심었다. 오늘 날짜는 12월 9일이다"라며 모발 이식 시술 이후 약 3개월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어 "철용이(미르)가 나한테 80% 정도가 빠진다고 했는데 나는 반대다. 80%가 남고 20%가 빠졌다"고 덧붙였다.
미르 역시 모발 이식 수술을 진행했던 바. 미르는 고은아의 말에 "이게 그렇게 얘기하면 안 된다. 나중에 머리가 자라난 걸 보면 80%가 남아있던 게 아니구나라고 생각이 들 것"이라며 "완전 풍성해질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다.
고은아는 모발 이식 부위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미르는 "이 라인대로 빽빽하게 채워질 거다. 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이 듬성듬성 골룸처럼 머리가 났다고 생각할 수 있다. 그만큼 많이 빠진 거고, 1년 뒤에 빠졌던 곳에서 몇 가닥씩 머리가 난다. 나중에는 풍성하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고은아는 "뒷모습을 궁금해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런데 보여줄 수가 없는 게 차이가 없다. 짧게 자라고 있다. 옆으로 가르고 반묶음을 해도 티가 나지 않는다"고 했다.
또한 모발 이식 시술 부작용에 대해서는 "간지러움도 염증도 없었다. 시술 부위가 이마였는데 이제 두피가 됐다. 이마에 났던 뾰루지가 한 번씩 나긴 했는데 굳이 안 짰고, 자연스럽게 없어졌다. 또 붉은 기가 오래간다고 하셨는데, 저는 화장할 때 이마는 지금 안 하고 있다 붉은 기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고 전했다.
이어 "그리고 머리카락이 베개에 보일 정도로 빠지냐고 묻는데, 원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게 더 많다"고 덧붙였다.
미르는 고은아가 모발 이식 시술을 받은 병원을 "말씀드릴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저희는 모발 이식을 권유하는 영상이 아니다. 고은아가 하고 싶어서 했고, 여러분이 궁금해하셔서 그 과정을 보여드린 거다. 고은아가 잘 돼서 고은아를 믿고 했는데 별로 마음에 안 들 수 있고,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털어놨다.
고은아는 "저는 인생의 숙제를 끝냈기 때문에 만족하고, 내년이 더 기대된다. 지금도 머리를 묶으면 원래 하?R던 곳이 채워져있어서 행복하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방가네' 캡처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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