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 임신' 황정음 "도와주세요" 청원 참여 독려…'무슨 일?'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황정음이 '은행 앱 비밀번호 유출' 사건의 국민청원 참여를 독려하고 나섰다.

황정음은 15일 밤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OO은행 앱 비밀번호 유출로 부모님 전 재산이 사라졌다'라는 제목의 청원글을 캡처해 올렸다.

그러면서 그는 "프로필 하단에 링크 있다. 꼭 동의해달라"라며 "친구 부모님 일이다. 도와주세요"라고 호소했다.

황정음이 청원 참여를 독려한 글에는 "OO은행 앱 비밀번호 6자리 유출로 부모님 전 재산이 사라졌다. 누군가가 내 휴대전화를 손에 넣거나, 해킹만 가능하다면 OTP 없이도 비밀번호 6자리만으로도 계좌에 있는 돈을 얼마든지 인출할 수 있다"라며 "전 재산이라는 거액이 몇 분 간격으로 유유히 빠져나가는 동안 OO은행은 최소한의 의심도 없었다. 70대 아버지가 평생 직장 생활을 하면서 모은 돈과 조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땅을 막 팔아 세금도 아직 내지 못한 돈을 모아둔 통장이었다. 지금도 믿기지 않는다. 부모님은 정신적 충격으로 한 달째 허망한 시간을 보내고 계신다"라는 피해 내용이 적혀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음은 프로골퍼 겸 사업가 이영돈과 파경 위기를 딛고 재결합, 둘째를 임신한 상태다.

[사진 = 황정음 인스타그램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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