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바르셀로나가 산체스 재영입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탈리아 매체 스포르트미디어셋 등 현지언론은 16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산체스 재영입에 관심이 있다'며 산체스의 바르셀로나 복귀설을 언급했다. 바르셀로나는 1월 이적시장에서 산체스 임대 영입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바르셀로나는 세비야에서 임대된 후 기대 이하의 활약을 펼친 루크 데 용을 팀에서 내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산체스는 올 시즌 인터밀란 소속으로 세리에A 10경기에 출전해 1골을 터트린 가운데 포지션 경쟁에서 밀려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2011-12시즌부터 3시즌 동안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하며 프리메라리가 88경기에 출전해 39골을 터트려 전성기를 보냈던 산체스는 7년 만의 바르셀로나 복귀 가능성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바르셀로나의 사비 감독은 현역 시절 자신의 동료로 활약했던 산체스와 함께하는 것에 강한 의욕을 드러낸 것으로 전해졌다. 바르셀로나는 지난달 알베스를 영입하는데 성공했고 알베스는 5년 만에 바르셀로나에 복귀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프리메라리가에서 8위에 머물고 있는 부진을 보이는 가운데 사비 감독과 함께 전성기를 이끌었던 선수들의 재합류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한편 올 시즌 바르셀로나에 합류한 공격수 아구에로는 15일 건강상의 문제로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바르셀로나는 올 시즌 데파이가 프리메라리가 15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치고 있지만 공격진이 부족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