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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토트넘의 레스터시티 원정 경기가 연기됐다.
영국 BBC는 16일(이하 한국시간)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전 연기를 속보로 전했다. 토트넘은 17일 오전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17라운드 원정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토트넘은 지난 6일 열린 노리치시티전 이후 선수단에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했다. 10일 예정된 렌과의 콘퍼런스리그 경기는 취소됐고 12일 예정된 브라이튼과의 프리미어리그 경기는 연기됐다. 토트넘은 레스터시티전을 통해 11일 만의 공식전을 치를 예정이었지만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레스터시티전도 연기됐다. 토트넘은 9명 이상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 가운데 레스터시티전을 앞두고 팀 훈련을 재개했다. 콘테 감독은 15일 격리됐던 2명의 선수가 새롭게 팀 훈련에 합류했다고 전하기도 했다. 토트넘 선수단에서 심각한 증상을 보이는 선수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 뿐만 아니라 레스터시티 역시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았다. 레스터시티는 7명의 선수가 코로나19 양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레스터시티의 로저스 감독은 토트넘전을 앞두고 경기가 연기되지 않은 것에 대한 강한 불만을 나타냈고 결국 토트넘과 레스터시티의 경기는 연기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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