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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방송인 도경완이 아내인 2세 연상 트로트 가수 장윤정의 술 사랑을 폭로했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이하 '해방타운')에서 도경완은 장윤정에게 "자기는 나는 못 하는데 노래 진짜 잘해"라고 칭찬을 했다.
이에 장윤정은 "아내로서"라고 주문했고, 도경완은 "정말 바쁜 엄마인데 개인 시간 중에 술 마시는 시간 빼고는 다 아이들한테 쏟아주는 거~"라고 털어놨다.
도경완은 이어 "그런데 술 마시는 시간은 존중해"라며 "매일 같이! 어쩜 그렇게 매일 마시냐. 364일을 마셔!"라고 폭로했고, 장윤정은 민망해 했다.
장윤정은 이어 "하루는 왜 안 마셨지?"라고 물었고, 도경완은 "건강검진 전날은 안마시더라"라고 답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해방타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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