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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MBC '놀면 뭐하니?+'의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 데뷔곡 '스틸 아이 러브 유(Still I Love You)'가 음원 공개와 함께 음원 차트 1위에 등극(벅스)했다.
18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데뷔곡 '스틸 아이 러브 유' 공개 현장과 '도토페' 섭외를 위해 유재석, 신봉선, 하하가 성시경을 만난 모습이 공개되며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날 방송에선 토요태(유재석, 하하, 미주)의 데뷔곡 '스틸 아이 러브 유' 청음회가 펼쳐졌다. 추억여행을 유발하는 중독적인 멜로디에 아련한 감성을 완벽하게 살린 유재석의 보이스와 감각적인 하하의 랩, 미주의 아련한 가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데뷔곡의 여운이 찐 감탄을 유발했다.
신봉선은 "요즘 노래인데 도토리 감성을 담고 있다"고 칭찬했고 정준하는 유재석에게 "노래가 늘었다"고 놀라워했다. 유재석은 수많은 스승들을 만나 노래를 부르다 보니 실력이 쌓였다고 폭풍성장의 비결을 짚으며 "내가 (소속사)안테나에 가수로 들어갔다"고 너스레를 떨며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 전 공개된 공식 발매된 토요태 데뷔곡 '스틸 아이 러브 유'는 음원 차트 1위(벅스)에 오르며 2021년 겨울을 접수할 신호탄을 올렸다.
그런가 하면 유재석, 신봉선, 하하는 '도토페' 섭외를 위해 '발라드 끝판왕' 성시경과 만났다. 성시경은 찐팬 신봉선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의 심장을 감성 폭격하는 명곡 퍼레이드를 선사, 안방을 1열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도토리를 싹쓸이했던 '거리에서'를 부르자 유재석은 "가슴을 후벼 판다"고 감성에 젖어 들었고 '내게 오는 길' 노래가 퍼지자 "눈물이 한 바가지 나오려고 한다"고 백기를 들었다.
성시경의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美친 라이브 무대에 신봉선은 성덕의 기쁨을 드러냈고 멤버들도 찐 감동을 숨기지 않았다. 자신의 노래를 요즘 어린 친구들도 좋아해줄지 대중의 취향에 대한 고민을 많이 한다는 성시경은 "오늘 이렇게 좋은 말을 들으니 오래오래 내 노래를 좋아해주는 분들을 위해서라도 노래를 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고백, 훈훈함을 더했다.
이 밖에도 JMT 유본부장과 회사 실세인 신미나(신봉선) 전무(이하 '신전무')의 만남 현장도 공개됐다. "내 사람 유본~"이라고 급발진 애정을 드러낸 신전무는 보리굴비 살을 직접 발라주거나 "유본부장은 내가 좋아하는 도비 상"이라며 유본부장의 요정 비주얼(?)을 칭찬, 짜릿한 볼 뽀뽀로 유본부장의 마음을 흔들었던 마이사(차승원)를 견제했다.
"마이사 제안에 흔들린 적 있다 없다?"라고 기습 질문을 던지며 산전수전 다 겪은 실세의 카리스마를 뽐내다가 갑작스레 걸려온 애인(?)의 전화에는 혀가 짧아진 소름 애교를 펼쳐 유본부장의 동공지진을 불렀다. '조커' 배우 호아킨 피닉스를 닮았다는 말에는 "유명하신 분인가봐?"라며 흡족한 조커 미소를 지어 폭소를 자아냈다.
특히 다음에 또 보자며 일어선 신미나의 배꼽이 노출된 것을 발견한 유재석은 결국 콩트를 뚫고 현실웃음을 터트렸고 신봉선은 노련한 개그우먼답게 "짜증 지대로다~ 내 배꼽 받아라"라고 외치며 상상초월 '배꼽인사'로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사진 = MBC '놀면 뭐하니?']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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