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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드라마 ‘섹스 앤드 더 시티’로 유명한 크리스 노스(67)가 세 명의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결국 소속사서 쫓겨났다.
USA투데이는 18일(현지시간) 앞선 두 명의 여성에 이어 세 번째 여성이 크리스 노스에게 성폭행 당했다고 폭로했다고 전했다.
기술직 간부인 세 번째 여성은 자신이 뉴욕 맨해튼 레스토랑 다마리노에서 호스티스 겸 라운지 가수로 일하던 2010년 크리스 노트를 만났다고 주장했다. 당시 그는 18세였고 노트는 55세였다.
크리스 노스는 USA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수 년 전, 심지어 수십 년 전에 만났던 사람들에 대한 비난은 명백히 거짓"이라며 "이러한 이야기들은 30년 전이나 30일 전 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 만남은 합의된 것이었다. 이런 이야기들이 나오는 타이밍에 의문을 갖지 않을 수 없다. 왜 그들이 지금 수면 위로 떠오르는지 확실히는 모르지만, 이것만은 알고 있다. 난 이 여성들을 폭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할리우드 리포터는 성폭행 폭로가 나온 뒤에 A3 아티스트 에이전시가 크리스 노스를 쫓아냈다고 전했다.
크리스 노스는 2004년 로스앤젤레스에서, 2015년 뉴욕에서 각각 다른 여성을 성폭행했다는 혐의를 받는다.
한 여성은 2004년 LA 할리우드에 있는 아파트에 초대돼 노스에게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일로 2006년 상담 센터에서 상담을 받았고, UCLA 센터 책임자는 그가 상담을 받았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또 다른 여성은 2015년 뉴욕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사진 = AFP/BB NEWS]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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