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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나폴리(이탈리아)가 토트넘(잉글랜드) 수비수 산체스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19일(한국시간) '마놀라스가 그리스로 복귀할 가능성이 점쳐지는 가운데 나폴리는 대체 선수 중 한명으로 산체스를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마놀라스는 올림피아코스(그리스)를 떠나 지난 2014-15시즌 AS로마(이탈리아)로 이적해 세리에A 무대에 입성했다. 로마에서 준수한 활약을 펼친 마놀라스는 2019-20시즌 나폴리로 이적했지만 올 시즌 세리에A에서 4경기 출전에 그치며 출전 기회를 얻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마놀라스는 그리스로 복귀할 경우 연봉은 대폭 감소하지만 꾸준한 출전 기회를 얻는 것에 매력을 느끼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폴리는 마놀라스가 팀을 떠날 경우를 대비해 토트넘 수비수 산체스 영입을 고려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017-18시즌부터 토트넘에서 활약한 산체스는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9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토트넘이 로메로를 영입하면서 팀내 입지가 축소될 것으로 우려됐지만 로메로의 부상으로 인해 꾸준히 출전 기회를 얻고 있다.
토트넘의 콘테 감독은 현재 토트넘 수비진의 경기력에 대해 불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영국 팀토크는 지난 12일 '토리노의 수비수 브레머가 토트넘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한 가운데 최근 로마그놀리(AC밀란) 데 브리(인터밀란) 같은 수비수들의 토트넘 이적설이 주목받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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